2025.02.28
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바지를 사려던
10
대를 집으로 들여 강제추행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
서울 강북경찰서는
27
일 아동·청소뇬 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
30
대 남성 A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. A씨는 지난
22
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자택 근처에서 당근마켓을 통해 바지 거래를 하고 싶다며 찾아온
10
대 남성을 집으로 데려가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.
피해자는 “바지는 입어보고 가는 게 좋으니까 집으로 들어오라면서 꼬드겼다”며 “들어갔더니 갑자기 다가와 몸을 더듬었다”고 경찰에 진술했다.
경찰 관계자는 “피해자를 조사해 혐의가 입증되면 입건하고 피의자도 불러 조사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